다이어트 관련 가장 흔한 오해 7가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는 상상 이상으로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습니다. 특히 TV 프로그램이나 여러 매체에서 잘못 알려진 정보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오해들을 올바로 알아보고 다이어트 성공에 도움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 관련 가장 흔한 오해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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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섭취한 칼로리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X)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앱이나 포털에서 음식에 대한 영양 정보를 하나씩 찾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칼로리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흔한 착각이며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우리가 정확히 얼마나 먹고 있는지, 대충 알고 있는 한 칼로리 계산은 더 부정확합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경우, 음식물에 들어가는 기름과 소스, 추가 재료 등의 정확한 양을 알지 못하면 정확한 열량 계산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살을 뺄 때, 칼로리 함정에 빠지지 말고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날것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세요.

 

2) 과식을 하면 뱃살이 먼저 찐다.(X)

다이어트 관련 가장 흔한 오해 7가지

너무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에 남는 여분의 에너지는 우리 몸의 체지방에 저장됩니다. 예전에는 뱃살이 제일 먼저 찌고 몸 끝에 살이 제일 늦게 찌는 것으로 오해가 많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먼저 여분의 열량은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 뒤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는데, 체중이 증가하는 부위가 '유전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비슷하게 과식을 하더라도 상속받은 신체의 종류에 따라 각자의 체지방 증가량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엉덩이에 살이 찌는 사람도 있고 허벅지에 살이 찌는 사람도 있고 얼굴에 살이 찌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식을 해도 반드시 뱃살이 먼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이 부분은 개인차가 매우 심한 부위이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먼저 얻고 어느 부위를 먼저 잃는지에 대해서는 여러분 외에는 아무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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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살을 더 찌게 만든다. (X)

요즘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고 탄수화물 혐오가 거의 촉진되듯이 지방을 섭취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인다는 것은 한식의 특성상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고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지는 않지만 탄수화물 자체가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은 일시적으로 체중을 많이 줄일 수 있지만 운동능력 저하, 요요현상, 근육 감소 등 부작용이 큽니다. 탄수화물은 몸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분해되고 몸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또 탄수화물 섭취량의 약 25%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변환해 체내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순수 지방 형태로 섭취하기보다는 체지방 축적이 불리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소화율에 비해 체내 인슐린 수치를 과도하게 높이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가공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지 탄수화물 자체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자체를 체지방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잘못된 것이고, 정확히 말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 탄수화물을 먹는 것은 체지방 성장의 큰 요인입니다.

4) 야식이 살을 더 찌게 만든다 (X)

다이어트 관련 가장 흔한 오해 7가지

너무나 오래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입니다. 밤에 먹는 음식이든, 아침에 먹는 음식이든 음식의 종류와 양이 같으면 똑같은 에너지를 내며 체내에서는 굉장히 똑같은 작용을 합니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점심을 대충 먹고 퇴근 후에 식사를 굉장히 푸짐하게 하는 경향이 많아 대체로 살이 찌는 것이지 6시 이후에 먹는 음식이 살을 찌우게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살이 찌는 것은 본인이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 언제 먹느냐는 사실 거의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죠.

 

실제로 수 많은 보디빌더들은 다이어트 기간에 하루 5~6끼를 먹으며, 이렇게 많은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밤늦게에도 식사를 1~2끼를 먹게 되는데, 만약 야식이 살을 찌우는 것이라면 절대로 다이어트가 되지 않겠죠. 또한 야식의 특성을 봤을 때 대부분 치킨, 족발, 양념이 굉장히 과한 음식 등 언제 먹어도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음식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그저 야식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오해입니다.

 

또한 자칭 전문가라고 칭하는 돌팔이들이 TV에 나와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굉장히 많이 설파한 결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식 자체가 문제라고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밤에 먹는 식사는 그 자체로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많이 먹고, 칼로리가 굉장히 높은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5) 음식을 줄일수록 살은 계속 빠진다. (X)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은 딜레마입니다. 처음에는 체중 감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만, 체중이 정상 체중으로 돌아와 체지방이 많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정체기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때 갑자기 조급증 때문에 음식을 줄이고 탄수화물을 급격히 제한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조금 더 잃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체지방 감소 속도를 늦추는 큰 실수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최소한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의 신진대사를 극적으로 낮추고 적은 양의 음식을 다시 몸의 지방으로 저장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럴 경우 우리 몸은 계속해서 음식을 잃고, 우리 몸은 계속해서 체지방을 저장하려고 하는 아이러니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것이 길어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체중감량의 시기에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조금씩 줄이고 천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정체기나 후반기에 갑자기 음식을 감량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과도한 기아나 음식 섭취는 체중을 줄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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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특정부위의 살만 뺄 수 있다. (X)

인터넷에는 '뱃살 빼는 법', '팔살 빼는 법', '다리살 빼는 법' 등 살 빼는 방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실제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계속 퍼뜨리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특정 부위에서는 살을 뺄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몸입니다. 팔이나 뱃살에 따로 작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 부위를 운동한다고 살이 더 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감량하고 싶은 부위에서 살을 빼는 유일한 방법은 전체 체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 뱃살 빼는 법'과 같은 엉뚱한 정보가 있다면 가볍게 넘어가면서 정확한 다이어트의 본질을 스스로 일깨워주기 바랍니다.

 

7) 다이어트에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X)

다이어트 관련 가장 흔한 오해 7가지

이 말이 왜 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잘못된 상식입니다. 현대인들은 움직임이 없고 발목과 고관절의 운동성이 떨어져 제대로 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걷기를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달리기와 걷기는 전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걷기에 비해 달리기의 운동 효과가 너무 큽니다.

우리도 살을 빼기 위해 열량을 태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끝난 후에도 에너지를 계속 소비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운동을 통해 체내 대사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천천히 걷는 것은 운동이라기보다는 걷기나 단순한 움직임에 가까우며, 오래 걸으면 칼로리를 많이 태울 수 있지만 우리 체지방이 칼로리만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강도 운동에 적응하는 심폐지구력은 결국 더 강하고 오래가는 운동을 견딜 수 있는 우리의 튼튼한 몸을 만들어주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살이 찌지 않게 하는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젊다면 천천히 걷기보다는 짧고 굵게 달리기를 강력히 권하며 달리기는 체지방을 계속 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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